날씨가 변덕스러운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질환들은 많습니다 특히 노년층이나 중년층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혈압이나 관절질환 , 뇌질환 여러 질환들이 있는 분들은 항상 조심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노년층에는 넘어지면 골절등이 일어 날수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필자는 오늘 뇌질환중 한 가지인 Cerebral Infarctio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Cerebral Infarction (뇌경색)의 정의 및 원인과 증상
뇌조직은 평상싱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뇌혈관에 폐색(혈관 등을 이루는 관이 막히는 경우)이 발생하여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뇌혈류 감소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조직이나 세포의 일부가 죽는 것)가 시작됩니다 뇌조직이 괴사 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이를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이라고 합니다 반면 뇌혈류 감소에 의해 뇌기능에 이상이 생겼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한 뇌혈류가 다시 공급되어 뇌조직의 괴사 없이 뇌기능이 회복되었을 때를 일과성 허혈성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라고 부릅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경색과 일과성 허혈성 발작을 모두 통틀어서 일컫는 용어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등으로 인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 심장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 등으로 인하여 심장에서 혈전(심장이나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된 상태)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모야모야병, 호모시스테인혈증 등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에 의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편측마비, 안면마비, 감각이상, 구음장애(발음이 어눌해지는 현상)등이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허혈성 뇌졸중의 증상은 폐색된 혈관이 뇌조직의 어느 부위에 혈류를 공급하고 있었는지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였던 운동기능 및 감각기능의 부전 이외에도 실인증, 실어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갑작스러운 시야장애 및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허형성 뇌졸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이 단일한 허혈성 뇌졸중에서 모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부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에 동반되는 편측마비, 안면마비, 감각이상 등은 대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편측마비 및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하였다가 좋아지는 방식으로 나타나므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조 증상이 동반되는 빈도 역시 높지 않습니다 이에 미국에서는 F.A.S.T라는 문자의 조합을 이용하여 뇌졸중의 증상을 일반인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F(Face)는 안면 마비, A(Arm)는 팔(혹은 다리)의 근력 저하, S(Speech)는 구음장애를 의미하며 T(Time)는 뇌졸중의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Cerebral Infarction(뇌경색)의 진단 방법 치료및 경과 합병증
뇌 컴퓨터단층촬영(뇌 CT)이나 뇌 자기공명영상(뇌 MRI) 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출혈성 뇌졸중과 감별하고 뇌졸중의 위치, 크기 및 폐색 된 혈관의 위치를 파악하여 확진라고 만약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에 도착한 초급성 허혈성 뇌졸중인 경우 뇌 CT 또는 뇌 MRI로 뇌졸중을 진단한 후 다른 검사를 거치지 않고 즉시 정맥 내 혈전용해술을 시도하여 막힌 혈관을 개통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심장의 병적인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경색의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심전도, 심초음파등을 시행하고 환자에 따라 24시간 심전도 및 24시간 혈압측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뇌혈류를 측정하고 막혔던 혈관의 재개통 여부를 확인하기 휘해 두 개내초음파(Transcranial Doppler)를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경동초음파를 통해 경동택의 동맥경화증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혈액검사를 통하여 당뇨병, 고지혈증, 혈액응고장애, 고호모시스테인혈증등 다양한 뇌졸중의 원인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혀혈성 뇌졸중의 치료는 세 단계로 나누어진다 뇌졸중의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폐색된 혈관의 재개콩을 목표로 한 주사 제제를 통한 혈전용해술(Intravenous 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고 대뇌혈관이 막힌 것이 확인되었다면 막힌 혈관에 대해 기계적 재개통술(Mechanical thrombectomy)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급성기가 경과한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의 경우 급성기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혈소판 억제제 또는 항응고제를 투여하여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동시에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뇌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근위약, 경직, 실어증, 연하곤란 등으로 인해 기능장애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제한이 발생한다면 재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뇌졸중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에 대한 치료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과는 뇌졸중이 침범한 뇌조직의 크기 및 뇌졸중의 발생 위치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허혈성 뇌졸중의 증상은 발생 직후가 가장 심하고 이후 약 1주일 정도는 뚜렷한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초기 1주일은 흡인성 폐렴, 뇌졸중의 재발 및 뇌부종 등 뇌졸중으로 인한 급성기 합병증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급성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와 조심스러운 재활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가 지난 후 증상의 경과가 양호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편측마비, 안면마비, 구음장애 등의 증상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 회복되는 데는 약 3~6개월에 걸쳐 느린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초의 증상이 심한 경우 또는 뇌졸중이 침범한 뇌조직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뇌졸중 발생 이전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어려운 환자도 많습니다 회복이 잘 되지 않고 혼자서 걷지 못하는 환장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합병증으로 정맥 내 혈전증, 요로감염, 욕창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Crebral Infarction(뇌경색)의 관련 질환 및 예방법
뇌출혈(Intracerebal hemorrhagfe)이란 두개 내에 출혈이 있어 생기는 모든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합니다 경동맥협착증(Carotid artery stenosis): 경동맥은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나눠지며 외경동맥은 주로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고 내경동맥은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조직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외경동맥은 좁아지거나 막히더라도 다른 혈관을 통해서 비교적 풍부하게 혈액이 공급되므로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경동맥은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에 혈액공급이 감소할 수 있으며 내경동맥 벽에 침착되어 있는 (쌓여서 들러붙어 있는) 지방 조직들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의 말단 부위로 흘러가 혈관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내경동맥을 포함한 경동맥이 좁아지는 경우를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하고 이는 혈류를 감소시키거나 혈관을 막게 되어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경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치료 대상이 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해당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를 통해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이 매우증요 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으니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증상 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통해 위의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뇌졸중 예방법이고 뇌졸중을 겪은 후 회복된 환자의 경우 뇌졸중이 재발할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적절한 혈소판 억제제를 투여하여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뇌졸중의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에서 회복된 사람은 뇌졸중 이전에 비해 몸놀림이 느리고 어둔한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치료 또는 낮은 강도의 운동(정기적인 산책)을 통해 근력 및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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