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밤에 잘 주무셨나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하루 하루 정말 빨리 지나가는 듯하네요 오늘도 화이팅 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 봅니다
필자는 오늘 감염질환 중 풍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Rubella(풍진)의 정의 및 원인, 증상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귀 뒤, 목 뒤의 림프절 비대와 통증으로 시작되고 이어 얼굴과 몸에 발진(연분홍색의 홍반성 구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이 있는 동안미열이 동반되며 전염력이 높은 감염성 질환입니다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자 및 의사는 해당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임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나 눈, 귀,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병위치는 피부, 림프절(귀 뒤, 목 뒤), 눈, 귀, 심장, 신경계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풍진 바이러스는 토가 바이러스(Togavirus)와 루비 바이러스(Rubivirus) 속에 속하는 RNA바이러스입니다 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말할 때 전파되고 그 외에도 분변, 소변, 혈액에 의해서도 전파됩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7일 전부터 8일 후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도 전염력이 있습니다 풍진은 전염력이 강하여 집단 내 발생률이 높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50~60%에서 감염됩니다 임산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에는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게도 감염됩니다 14~21일의 잠복기를 지나 가벼운 전구 증상을 보이는데 환자의 2/3 정도에서 임상 증상이 발현되지 않습니다 임상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귀 뒤, 목 뒤, 후두부의 림프절이 커지고 아파하며 이어 발진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연분홍색의 구진이 얼굴에 나타나고 2~3시간 내에 머리, 팔, 몸통 등의 온몸에 급속히 퍼집니다 홍역 발진과 다른 점은 형태가 불규칙하거나 서로 융합하지 않고 색소 침착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풍진의 발진은 첫날에는 홍역과 비슷하고 둘째 날에는 성홍열과 비슷하나 셋째 날에는 없어집니다 입 안의 연구개에 소수의 출혈 반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 발진이 나타나기 1~5일 전부터 미열, 두통, 권태감, 비염이나 결막염의 전구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풍진은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산모가 처음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90%가 선천성 풍진 증후군(comgenital rubella syndrome)에 걸리게 되지만 임신 16주에 감염되면 0~20%에서만 발새아고 임신 20주 이후에는 드뭅니다 자궁 내 사망이나 유산, 또는 저체중아의 출산, 심장 기형, 뇌성마비, 청력 장애, 백내장, 소안증, 녹내장, 뇌수막염, 지능 저하, 간비대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또한 인슐린의 의존형 당뇨병의 합병률이 높습니다 대개 태어나자가 마자 발견되지만 가벼운 경우에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발견되기도 하고 불현성 감염에서도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Rubella(풍진)의 진단검사 및 치료, 경과합병증
혈액, 소변, 뇌척수액, 비인두 흡인 혹은 인두 도찰(swab:멸균된 면봉으로 균을 살짝 묻혀 채취) 검체를 이용하여 풍진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합니다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청을 검사하여 풍진 lgG 항체값이 4배 이상 증가하였거나 또는 lgM항체가 검출될 경우에는 최근의 감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M항체는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신생아에서 이 항체가 검출되면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을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풍진은 경미한 열성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감염되는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혈액 검사상 백혈구 감소와 혈소판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출혈 경향을 보이는 것은 드뭅니다 관절통도 있으나 관절염은 드물고 주로 성인 여성에서 나타나며 뇌염은 소아보다 성인에서 흔히 합병됩니다
#. Rubella(풍진)의 예방법 및 식이생활
감염된 사람의 비인두 분비액의 공기 감염 또는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 발생 시 비말 격리(droplet precaution)를 하여야 합니다 임산부가 환자와 접촉했다면 가능한 빨리 풍진 항체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는 발진이 생긴 후 7일간은 학교에 가서는 안 됩니다 선천성 풍진 환자의 경우 최소 1년간은 전염성이 있다고 가주하여 생후 3개월 이후에 2회의 비인두 및 소변 검사에서 풍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을 때까지는 접촉 격리(cotact isolation)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생후 12~15개월, 4~6세에 시행해야 합니다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접촉 이후 손씻기에 유의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산부와의 접촉을 막아야 합니다 풍진은 2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자 및 의사는 해당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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