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에요 날씨는 많이 흐리고 보슬비가 오는 날이지만 우중충한 마음을 버리고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서 즐겁게 보내세요 필자는 오늘 피부과 질환 중 하나인 모낭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Folliculitis(모낭염)의 정의 및 원인, 증상
모낭(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 상부를 침범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하부를 침범한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나누어집니다
황색포도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장기간 항생제를사용한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그람음성균이 원인 될 수 있고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후에 f는 녹농균에 의한 모낭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관련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코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모낭염이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의 증상으로는 얼굴, 가슴,등,엉덩이에 주로 발생하며 1~4mm 크기의 농포, 딱지로 덮인 구진이 모낭과 일치하여 붉은 피부 위에 발생합니다 여러 개의 모낭이 합쳐지기도 하며 병변이 나은 후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가끔 경미한 통증이나 소양증을 호소하기도 하나 전신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안면 부위 콧수염이 나는 부위나 윗입술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염증성의 구진이나 농포가 자주 재발하는 모습이며 면도 후 주변부로 번져가고 염증이 깊어지면서 만성적으로 진행합니다
#. Folliculitis(모낭염)의 진단검사 및 치료 , 경과합병증
임상 양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종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채취하여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어떤 모양의 균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그람염색법과 분비물을 배지에 접종해서 어떤 균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세균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균을 찾기도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할 수 있고 국소 항생제를 7~10일간 병변부에 바릅니다 자꾸 재발하고 병변이 광범위한 경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병변이 나은 후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모낭염이 심해져서 종기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병변부의 털이 빠지고 딱지와 위축성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 Folliculitis(모낭염)의 예방법, 식이생활요법
당뇨가 있으면 혈당 조절을 잘하고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 조절을 하며 위생 상태를 깨끗이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면도한 후 상처가 난 부위를 방치할 경우 세균이 침입하기 쉬우므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손을 대지 않도록 합니다 코를 후비거나 콧속의 털을 뽑지 않도록 합니다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종기나 세균 감염의 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성적으로 코 주변에 모낭염이 재발하는 경우는 코를 후비는 습관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를 고치도록 합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고 손으로 농포를 짜거나 터트리거나 불결한 손으로 병변을 자주 만지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알코올은 여러 종류의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고 특히 염증을 심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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